사파리가 따로 없네? 팔라완 코론 타운 가는 길

마닐라에서 세부 퍼시픽 국내선 비행기로 환승을 하고 코론타운이 있는 팔라완으로 출발한다.   

세부 퍼시픽 공항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

부수앙가(코론)행 세부 퍼시픽 국내선 비행기는 2-2 좌석이 전부인 작은 비행기. 필리핀 국내선에서는 흔한 비행기이지만 처음 타는 친구들은 벌벌 떤다. 일반 비행기보다 천장도 낮은 편. 승객 좌우 균형을 맞춰야 하니 빈좌석이라도 자유롭게 옮기지 말라는 말에 더욱 긴장되는 비행.

그러나 별 탈 없이 무사히 이륙한다. 마닐라가 항구 도시다 보니 필리핀 전역으로 연결되는 큰 배들이 내려다 보이는데 장난감 배를 띄워놓은 듯 장관이다.

비행기 날개에 달린 프로펠러의 움직임마저도 생생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남짓, 드디어 팔라완에 도착했다. 우리를 반기는 듯한 무지개와 함께..

자그마한 규모의 부수앙가 공항. 마치 시골의 작은 간이역 같은 느낌을 준다.  

Arrival은 짐을 찾는 곳이 전부.

짐을 나르는 것도 눈으로 목격이 가능하다.

공항 밖에는 이렇게 빼곡히 밴들이 서있다. 대부분 코론 타운으로 향하는 밴들이다. 별도의 예약도 필요가 없다. 우리가 예약한 행선지를 부르면 알아서 밴 기사가 와서 차로 안내해준다. 코론 타운까지는 인당 150페소(약 4000원)로 통일 된 가격. 차의 보조 좌석까지 열어 꽉 채워가기 때문에 비록 3~40여분의 거리긴 하지만 편한 자리에 빨리 탑승하는 것이 좋다.

코론 타운으로 향하는 길은 비포장 도로와 포장 도로가 섞여있고, 작은 개울을 건너는 다리도 나무각목을 대어놓은 임시 다리들이다. 스릴만점. 게다가 푸른 들판에 이따금 등장하는 소 떼들은 사파리를 방불케 한다.  

차가 지나가도 눈싸움에서 결코 지지 않는 간지나는 자태. 하얗고 깡마르지만 뿔만은 단단해 보이는 소떼들이 천천히 지나가는 사이를 헤치며 코론 타운으로 향한다.

태풍이 막 지나간 후라더니, 또 한번 우리를 반겨주는 무지개.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코론 타운은 관광지라기보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의 느낌이 강하다. 골목골목 아이들이 뛰놀고 리조트 보다는 일반 가정집들이 더 많은 동네다.

항구를 기점으로 한 타운 중심가에는 이곳의 주요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 소리가 밤낮 끊이지 않는다. 트라이시클 요금은 타운 근처를 기준으로 인당 10페소(약 250원)로 고정되어 있다.   

항구 쪽에 위치한 퍼블릭 마켓에는 관광객용 기념품이나 과일보다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생선과 채소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코론 타운에는 비치가 없다. 바다를 보기 위해서는 이 항구에서 호핑 투어나 다이빙 투어를 떠나야 한다.

아래쪽에 주황색 원이 항구와 퍼블릭 마켓이 있는 곳이다. 그 위쪽으로 각종 레스토랑과 숙박시설, 편의시설, 호핑투어 다이빙 투어를 주관하는 여행사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저곳이 바로 코론 타운의 중심가. 그래봤자 5~1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규모다.

코론타운은 숙소만 예약을 해 놓으면 공항에서의 접근성도 좋고 타운 내에서 먹고 놀기에도 용이하다. 또 아직 관광지로 개발이 많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도 순박하고, 관광객을 상대로 구걸하는 이도 보이지 않는다. 타운 내의 치안도 괜찮은 편이니 팔라완 여행지로는 강추! 나만 해도 벌써 3번째 방문이니 더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이제 숙소에로 들어가 짐을 풀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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