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와규, 오키나와에서 맛본 오미 와규의 맛!

원래 오키나와는 스테이크가 유명하다. 아무래도 미군이 상주하면서 생긴 음식 문화 같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경양식 스테이크나 찹스테이크 가게가 몇 개 있었지만, 관광객용 식당 혹은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 미지의 식당. 간신히 알아서 찾아간 괜찮은 스테이크 집은 이미 예약이 풀이라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겨울이 오키나와 비수기 아니었던가? 어째 조금만 괜찮은 맛집은 죄다 예약이 필수다. 또 길거리를 헤매기는 너무 힘들어서 좀 비싸지만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이 높은 고기집을 찾았다. 평소 일본에 와서 먹던 회 대신 고기를 먹는 셈 치자며 찾아간 곳은 바로 시푸 호르몬 마에지마 지점(SHIPPUU HORUMON MAEJIMATEN / 疾風ホルモン 前島店)이다.  

 http://www.jnto.go.jp/restaurant-search/kor/detail.php?rst_code=f523102

가게 대문에서부터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기의 단면도.

누가봐도 고기집이지만 쉽사리 발을 들이기엔 망설여지는 외관. 그래, 우리에겐 신용 카드가 있다!!
실내는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지켜지는 분리형 구조.

입구부터 드라이에이징 중인 고기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이 가게는 최고 등급인 A5를 받은 오미 와규를 취급하는 곳이란다. 드디어 제대로 된 와규를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간소한 영어 메뉴판. 영어가 통하는 스탭이 없어서 죄송하다는 메시지와 자리세 400엔(약 4천원)이 부과된다는 안내가 되어있다. 나중에 계산할 때 알았는데 나온 금액에 서비스 차지네 뭐네 붙는게 많으니 적은 금액을 먹었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보니 메뉴에 한국 스타일이 꽤 많다. 역시 구워먹는 고기는 한국 스타일이 더 인기인가?
불판이 준비되고..
서비스 차지에 포함인 건지 추가 요금이 붙은 건지 계산서를 봐도 알 수 없는 젠사이 등장.
가볍게 입맛을 살려주는 젠사이(전채요리). 그 중 생선 알로 짐작되는 것의 식감이 독특하고 재미있어 인상적이었다.
세사미 오일 갈릭 스파이시 샐러드(450엔, 약 4천원). 간이 좀 센 편이긴 했지만 양이 꽤 되는 샐러드로 고기에 살짝 곁들여 먹기 좋다. 일본에는 별도의 쌈이나 야채류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샐러드 주문은 필수.
폰즈 소스, 기름장, 스테이크 소스. 역시 일본은 폰즈 소스다.
Omi beef assortment(380g/ 5000엔, 약 5만원) 등장.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꽃보다 와규랄까... 고기의 종류를 잘 모를 때 시키기 좋은 메뉴. 기름진 부위 모듬, 담백한 부위 모듬도 따로 있어서 취향껏 먹을 수 있다. 이건 담백한 부위 일부와 기름진 부위가 고루 섞여 나오는 모듬 메뉴다.
어떤 각도로 보아도 아름다운... 일본어로 적혀있는 고기 부위는 메뉴판에 그려진 그림을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그래봤자 영어로 번역된 메뉴이기에.. 우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위도 모르는 채 그냥 하나씩 클리어 했다. 맛은.. 맛은.. 그야말로 눈물이 주륵 흐르는 맛. 정말 부드럽고 살살 녹는다.

고기를 불판에 올려놓는 순간, 촬영이고 뭐고를 모두 잊을 수 밖에 없었다는 걸 이해해 주시길...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찍은 마지막 앞갈비살. 불판에 올려놓으니 정말 꽃이 피어나는 듯 색이 붉어진다.  

맛은 그야말로 상상에 맡기겠음.

5천엔 짜리 고기를 먹었지만, 곁들임 메뉴에 맥주 한잔씩 곁들이고 어쩌고 하니.. 거기다 어마어마한 세금까지. 총 만엔 정도 나왔다. 인당 5천엔(5만원) 꼴로 예산을 잡는 것이 적당할 듯 하다.

+81 98-866-7550 / 3 Chome-7-6 Maejima, Naha, Okinawa Prefecture 900-0016

미에바시 역 기준으로 가깝지만, 근처에 다른 지점도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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