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많은 여자, 미녀일까? 야수일까? 잡담

대학 초년생이던 시절, 뭔가 썸씽이 있을 뻔(?)한 동창생과 맥주를 한 잔 하고 있을 때였다. 그가 헤어진 여자 친구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그녀와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다리털 때문이야. 우연히 봤는데, 남자만큼 털이 많은거야..."

"... 그래? 나도 다리털 열라 많은데, 나도 싫겠네?!"

그때 크게 당황하던 그의 표정이란...! 뭐, 그 썸씽은 그렇게 씁쓸히 막을 내렸다.

그렇다. 나는 털많은 여자다. 무슨 죄많은 여자 말하듯한 뉘앙스이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현대 사회에서 여자의 '털'이란 매우 금기시 되는 항목 중에 하나인 것을... 아직도 뇌리에 선명히 기억하는 영화 '색계'에서도 그토록 매력적인 탕웨이의 수북한 겨드랑이 털이 드러나는 순간, 온 극장은 '아으~'하며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었다.

뭐,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어린 시절부터 팔 다리의 수북한 털은 나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어찌 하느님은 막내 남동생에게 저리도 맨질맨질한 다리와 면도할 필요도 없는 얼굴을 허락하시고, 나에게는 팔다리 수북히 비쥬얼 강력한 털을 선사하셨단 말인가. 내 털마저도 예쁘다고 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단 말인가.(그러고 보니 지난번 이사고에서 어떤 독특한 취향의 남편이 아내의 겨드랑이 털을 유독 좋아해 못밀게 한다는...인터뷰를 본 적이 있지만서도..;;)

그나마 나를 위로하던 것은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다"라는 말이었다. 그 말은 진짜일까?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것은 더 나이를 먹어서이다. "필요한 부위에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다"라는 것. 즉 머리카락, 눈썹 등에 숱이 많고 짙은 것이 미인이라는 말이다.

마치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 왕조현처럼, 짙은 눈썹에 긴 생머리.
그러나 그녀도 겨털로 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어쨌거나, 나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은 여름만 되면 피를 보아가면서 제모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데, 여름이 다 가고 나서 내 손에 들어온 이 제모크림 비트 인샤워 제모 크림! (여기서 잠깐! 절대 협찬이나 광고성 글 아뉩니다. 지난번 호텔 패키지에 갔을 때 챙겼던 바로 그 물건이랍니다.) http://video.mgoon.com/802753

사실, 바르기만 하면 제모가 된다는 광고에 대해 그닥 신뢰가 가지 않아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것이 바로 제모 크림이었다. 진짜 제모가 될까? 사용법이 단순했기에 한번 써보기로 했다.

상품에 들어있는 스폰지의 부드러운 면으로 크림을 바르고 2~3분 있다가 다시 까끌한 면으로 밀어내니.. 이런! 우수수 힘없이 크림과 함께 떨어져 내리는 털들. 와~ 신기하다! 많이 써본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난생처음 제모 크림을 사용해 본 나로써는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또, 내 피부가 워낙 튼튼한 피부이긴 하지만(대개 털이 많은 사람은 피부가 튼튼하다던데) 1주일이 지난 지금, 발진이나 가려움 등 별다른 부작용은 딱히 없다. 어랏, 그런데 한번 제모하면 오래 간다는 말은 거짓? 아니면 내가 너무 잘 먹어 영양상태가 좋아서일까? 딱 1주일만에 다시 삐죽삐죽 고개를 내미는 털들. 하긴 뭐, 1주일이면 길어도 이틀에 한번은 신경써줘야 하는 면도보다는 훨씬 여유로운건 사실이다. 이런 물건을 여름이 다 가서야 손에 넣다니 아쉽기 짝이 없지만, 무엇이든 '첫경험'이 중요한 법이니까. 혹여 아직 제모 크림을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 해보길 권해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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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8/31 18: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미친공주 2009/08/31 19:11 #

    왁싱도 아플거 같아서 한번도 시도 못해봤슴니다 0ㅁ0
    움.. 말씀들어보니 해볼만 할것 같아요 ㅎ
  • ... 2009/08/31 18:54 # 삭제

    2주 동안 안 난다느니, 4주 동안 안 난다느니..
    다 거짓말이더군요. ㅠ_ㅠ;;;
    저는 2년 전까지 계속 비트 제모크림 쓰다가 겨드랑이 피부가 다 망가져서
    지금은 족집게로 뽑거나 그냥 방치(...)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제모크림 쓰시고 제모가 깨끗하게 되시던가요? 저는 모공 속에 털이 남았는지,
    아니면 모근은 그냥 남아있고 털만 뽑혔는지, 까만 모공들이 무수히 남았었거든요. -_-;;;
    저는 그냥 내년부터는 피부과 가서 영구제모 하려고요...OTL 털이 워낙 길고 굵고 많아서 ㅠㅠ;;
  • 미친공주 2009/08/31 19:11 #

    피부과 영구제모... 그것도 몇개월 안간다던데요 ^^ 아. 털과의 전쟁은 끝이 없으렵니다;;
  • 미스트 2009/08/31 19:29 #

    털이 많든 적든 미인은 미인인거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죠 뭐... .. ....

    브래드피트가 가슴털 많은건 우와 야성미! 라고 해도
    배나온 아저씨의 가슴털은 아악! 마이아이즈!가 되는 것처럼....

  • 미친공주 2009/09/01 09:13 #

    ㅋㅋㅋㅋ 정답입니다
  • 발칙한토끼 2009/09/03 23:46 # 삭제

    아악!마이아이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rian 2009/08/31 19:54 #

    그 크림종류는 그냥 겉에 보이는 털만 녹여서 없애는거라 사실상 면도하는거랑 차이가 없어요. 오래 가는걸 원하시면 왁싱이나 제모기(면도기스럽게 생긴 필립스나 뭐 그런 기계류)를 사용하시는게 나을듯ㅎㅎ
  • 미친공주 2009/09/01 09:14 #

    왁싱은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고...제모기는 에효.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원 ㅋ
  • 몽몽이 2009/08/31 20:22 #

    모공이 없어지지 않는 한 뽑거나 자르거나 녹이거나간에 털이 자라는 속도는 거의 일정합니당.
  • 미친공주 2009/09/01 09:15 #

    ㅜ.ㅡ 좌절스런 대답입니다. 저 머리도 빨리 길어요..큭
  • 빠삐용 2009/08/31 20:28 #

    레이저 제모는 몇년은 가요. 저는 겨드랑이 제모한 지 한 2-3년 되었는데 아직 말끔합니다.
    다만 다리는 비싸서 아직... 크흑.
  • 미친공주 2009/09/01 09:16 #

    제모가 잘되셨나봐요. 주위에 있는 몇분들은 몇개월 못간다고 하시던데... 그래도 함 해봐야 하나..
  • Daymare 2009/08/31 20:48 #

    다리털 겨털은 수북히 나면서 눈썹숱은 적은 저같은 여자는...............ㅠㅠ.....
    여름마다 면도하느라 힘듭니다...
  • 미친공주 2009/09/01 09:13 #

    동지 만났네요..큽
  • 지브닉 2009/08/31 20:52 #

    끈적한걸발라서(주 성분이 설탕인) 면을 붙여 한번에 쫘악 떼어서
    뽑는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뽑고 난뒤에는 말끔하지만 뭐-_-시간가면 나는건 똑같죠 훟훟후
    수염미는게 너무 귀찮아서 수염을을 뽑아보고싶었는데 안뽑혔을때의 그 당황스러움이란(..)
  • 미친공주 2009/09/01 09:16 #

    수...수염!
  • 링캣 2009/08/31 21:26 #

    제모 크림이 저자극이라거나 민감성피부용이라고 선전하는 것들;;;다 피부엔 안 좋습니다;;;단백질 녹이는 성분으로 털도 녹이는 건데;; 자주 쓰시면 피부도 같이 녹는거죠-ㅅ-;;;;;절대 자주 쓰지 마세요;;;
  • 미친공주 2009/09/01 09:16 #

    아 그런가요. ^^;;;; 훔.
  • Gony 2009/08/31 21:42 #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인 것이 아니고요 미인 중에 털이 많은 여성이 많지요. 이건 사실입니다.
  • 미친공주 2009/09/01 09:16 #

    ㅋㅋㅋ 아 반대였군요.
  • 하르모니아 2009/08/31 22:03 #

    제 여자친구도 털이 많은 편이라 고민하더라구요. 한번은 보니까 면도기로 밀은 흔적이;;
    덕분에 팔을 만지면 까끌까끌..

    그럴때마다 자주 써먹는 말입니다. '털 많은 여자는 미인이래!'
    ㅋ_ㅋ
  • 미친공주 2009/09/01 09:16 #

    조..조은 남친님이십니다 ㅋㅋㅋ
  • 김안전 2009/08/31 22:29 #

    음... 중화권에서는 털을 아주 귀하게 여겨서 특히 점 위에 난털을 아주 복으로 숭배하는 경향이 있죠. 이것도 지역따라 다른데 특히나 남부지방으로 올 수록 심화되서 동남아까지 퍼져있는 인식입니다.

    털이 많은걸 그냥 놔둔 경우하고 안놔둔 경우가 있는데 저건 그냥 놔둔 경우라고 봐야겠죠. 제모 같은게 중시되는 것도 문화적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언어권도 영어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고 특히 의상 같은 유행 소위 말하는 패션같은걸 보면 서구권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거기서 중시하는게 제모이다 보니 말이죠.
  • 미친공주 2009/09/01 09:17 #

    그러게요. 과거 우리나라에도 굳이 안밀었을거 같은데... 현대에 살아남으려면 어쩔수 없지요ㅎㅎ
  • 제드 2009/08/31 22:30 #

    뭐.. 사실..
    털이 있어도 되니 여자친구만 있었으면 좋곘습니다.. ㅠㅠㅠㅠㅠ
  • 미친공주 2009/09/01 09:1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lias 2009/08/31 22:31 #

    몸의 털은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거라서 영구제모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납니다. (물론 모낭의 한계재생횟수를 넘어버리면 안 날 수도 있죠)

    털이야 있든 없든 건강과 연관성이 없으면 신경끄자는 주의라서... (아 전 남자입니다..-_-)
  • 미친공주 2009/09/01 09:18 #

    의외로 남자분들이 털에 쿨하신가요? 쿨럭!~
  • twenty 2009/08/31 22:55 #

    털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인것 같더라구요.
    저는 다행히도 머리털은 많고(대신 머리털이 개털;;;;)
    제모하고픈 털은 적은 편이긴 한데 비트제모크림 썼다가 1년정도 털이 안난적이 있습니다;
    피부가 화끈거려서 쓰다 말았는데 좀 자극이 강했던 듯...
    근데 문제는 겨울동안만 안나고 정작 여름 되니 회복되어서 다시 나더군요;; 초여름에 쓸걸....-_-;;
  • 미친공주 2009/09/01 09:18 #

    흐흐흐.. 그래도 머리숱 많으면 완전 땡큐죠. 나이드니까 다른 털은 안빠지고 머리털만 빠지더이다;;
  • Leia-Heron 2009/08/31 23:22 #

    다리털 많은 여자가 싫다는 분이 알고보니 가슴부터 밑에까지 쭉 북슬북슬한 털로 뒤덮혀있다든지.....
  • 미친공주 2009/09/01 09:1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아네고 2009/08/31 23:35 # 삭제

    살면서 저를 능가하는 분은 별로 못 만났습니다. 털로... .-_-;;;;
    중고등학생때는 엄청난 콤플렉스였는데
    30줄 들어스니 뭐... 이젠 털이 좀 자라도 그러려니 하게 됐습니다.
    안해본 게 없어요.
    면도, 제모크림, 족집게, 왁싱. 바르면 털 안나게 하는 크림, 제모기, 레이저제모....

    면도-그럭저럭 손쉽고 괜찮네요. 여성용 비너스 면도기 추천입니다.
    제모크림- 털이 너무 굵어서 녹지 않아요. 그냥 중간에서 똑똑 끊어집니다. -_-
    족집게- 모공이 손상되어 피부색이 달라지더라구요. 비추입니다.
    바르면 털 안나는 크림- 면도나 제모 후 바르면 정말 털이 덜나요. 그래도 나긴 나요.
    왁싱- 집에서도 하고, 전문 왁싱하는 곳에서 받았는데 중간에 끊기는 털이 더 많아요. 돈 아깝,.,,
    레이저 제모- 겨드랑이 제모 받았는데 다시 납니다. 좀 덜 나긴 하는데 겨털 냄새가 좀 신경쓰이고... 레이저 제모하는거 무진장 아파요!!! ㅠㅠ 털이 굵어서 레이저 제모 받는 횟수도 남들보다 배가 되고, 털이 많아서 정말 아파... 겨드랑이 5회받고 포기... 손이 오그라들어.....
    제모기- 필립스 제모기 쓰는데 결국 선택은 제모기입니다. 족집게의 확장된 개념이긴 한데, 기계로 뽑으니 피부에 덜 자극을 주고, 점점 숱도 줄어들고... 제 다리는 무조건 제모기..고고.. 처음만 고통스러울뿐 익숙해지면 괜찮다....
    ㅋㅋ


    아무튼 동지라서 기뻐요.
  • 미친공주 2009/09/01 09:20 #

    오... 처절한 털과의 전쟁을 댓글로 달아주셔서 감사! 음.. 그나마 제모기가 나은가요? 사실 왁싱이나 레이저 제모는 아플까바 못해보겠어요 ㅋ
  • 만월님 2009/08/31 23:41 #

    저는 털이 나풀거려요..히힛 =ㅂ=

    근데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
  • 미친공주 2009/09/01 09:20 #

    하하하하 기여우셔~
  • RiKa-★ 2009/09/01 01:32 #

    아아아아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정말 털 많으면 미인이라는 말만 믿고 갈대처럼 흩날리는 저의 팔을 보던 어린 시절이 생각하는군요..
    (요즘은 밀어대느라 아프니까 저리 가라는 반응을 받죠 ;ㅁ;)
    전 뽑으면(왁싱이든 쪽집게든) 안으로 나는 현상이 많아서 그나마도 못하겠더라구요! ;ㅁ;
  • 미친공주 2009/09/01 09:20 #

    ㅜ.ㅡ 털 동지님들이 이렇게 많을 수가!
  • 냠냠아안녕 2009/09/01 10:44 #

    아아 -_-; 예전에 미인의 기준점? 왕비를 뽑는 기준 중에 하나가.. 털 많은 여자라는게.........문득 떠올랐어요;; 비트..;; 제모크림.. 좋으시겠어요 ㅠㅠ 저는.. 바르면 뻘게지고 아프고 피나고;; 난리도 아니게 되버려요;;;;;;


  • 미친공주 2009/09/01 17:07 #

    아.. 그럼 전 왕비까지 못해도 후궁감이네요 ㅋ
  • cozy 2009/09/01 15:19 #

    저도 팔다리에 털이 좀 많아서 어릴적에는 놀림도 많이 받았습니다. 흑.
  • 미친공주 2009/09/01 17:07 #

    ㅋㅋㅋ 다들 한 원시인 소리 들어보셨군요ㅜ.ㅡ
  • 빠삐용 2009/09/01 20:36 #

    덧붙여 레이저 제모의 고통은... 개인차가 큰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따끔거릴 거란 말에 언제 시작하나 하고 두근두근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잘 참으시네요'란 소리를 들었어요. ㄱ-
    겨드랑이 신경이 둔감한 건지.;

    그 병원이 딱히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닌 게, 제 추천 받고 그 병원 간 다른 사람은 아파서 또가야하나 ㄷㄷ 이랬거든요.
  • 미친공주 2009/09/02 09:21 #

    움. 아마 얼마나 모공이 깊으냐 차이 아닐까요? 움..
  • 2009/09/01 21:42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미친공주 2009/09/02 09:21 #

    ^^;; 감사합니다 ㅎㅎ
  • 아......약과시 2009/09/03 21:08 # 삭제

    전 중3이거든요.....

    전 비트인샤워하고 하룻밤자고일어나면 0.5mm 정도 나오던데...
    저도 제모제에 부작용이 아무것도 없어서 여러가지 닥치는데로 쓰거든요.........
    중학교1학년때부터 다리털이랑 팔털때문에 고생을 했죠..........
    비트도 했다가 왁싱제사서했다가 .....별짓을 다했죠....
    근데 써보니까 왁싱이 제일 편하더라고요 ....
    제모하면 털이 다시날때 굵게나는데 왁싱하면 끝이 얇아서 보기에 부담스럽지도않고.........

    왁싱할수 있을만큼 자라면 왁싱하세요 !!!!! 만족 할꺼에요
  • 휴-.- 2009/09/03 22:13 # 삭제

    여자로 태어나 잔털많은것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ㅜ.ㅜ
    여름에 노출도 어렵고.... 너무 콤플렉스예요.........
    이럴 땐 정말 남자이고 싶네요.ㅜㅜㅜㅜㅜ

  • julia 2009/09/03 22:38 # 삭제

    전 그냥 샤워할 때마다 여성용 면도기로 밀어줘요~
    귀찮을 수도 있지만,,그냥 일상이 되다보니 잠깐 1분만 하면 되는 거니 별로 힘들지 않구요, 피부에도 자극이 적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제모크림 피부에 안좋다고 해서 전 쓰기가 꺼려져요...
  • julia 2009/09/03 22:43 # 삭제

    참 전 겨털만 밀고 나머지 털은 안밀었었는데요,, 대학 때 교회 어떤 오빠가 제 다리보구 여자가 다리 털도 안미냐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팔엔 정말 털 많지만 다리엔 보기싫지 않을 정도로 있거든요, 근데 그런소리 들으니깐 좀 충격이어서 그 뒤로 밀었어요,,
    근데 막상 밀고 매끈한 다리 보니깐 그게 깨끗하고 더 이쁘겐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팔은 아직 안밀어요, 한 번 민 적이 있었는데, 남편이 제 팔 털 없으니 너무 아쉽고 안좋다면서 기르라더라구요 ㅎㅎ 그렇다고 제 남편이 이상한 취미는 아녜요 제 남편도 색계의 탕웨이의 겨털을 보곤 완전 정이 떨어졌다면서...
  • ^^ 2009/09/03 22:45 # 삭제

    레이저 하세요~ 요샌 잘 찾아보면 싼데도 많아요
    인생이 가뿐해집니다. 가는 털은 나지만 잘 안보이던데요.
  • 엘리트 2009/09/03 22:52 # 삭제

    머.. 저는 털있는 여자가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다 나름의 매력이있는거같네요~ 너무 걱정마시길
  • 중3남자 2009/09/03 22:54 # 삭제

    전 누나가 친구에게 빌려온 희안하게생긴 제모기구를 저에게 테스트를 한후 2년이지난 지금 다리털이 수북하답니다.시커멓게 ㅜㅜ

    누나나뻐. 다리털밀면 진짜 털이 새커멓게 변하긴 하나봐요. 그래도 남자라 다행이죠 ...
  • ^^ 2009/09/03 23:07 # 삭제

    저도 비트인샤우ㅓ 썼는데 깔끔하게 안되던데 ㅜㅜ

    짧은것들이 제거가 안 되던데


    어떻게 하셨는지요 ㅜㅜ
  • 털많은여고생 2009/09/03 23:25 # 삭제

    ㅜㅜ 털때매 고민인 여고생이쥬~ 다리털은 밀지만.......인중털도 고민이예요 ㅜㅜ 저번에 넘 신경쓰여서 눈썹깍기칼로 민후부터는 가끔씩 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떠케요 애들이 다 두꺼워진다고 모공넓어진다그래서 그만 하고싶은데 냅두면 자라서 ㅜㅜ
  • 야수언니 괴수 2009/09/03 23:34 # 삭제

    겨털제거 잘하는 병원 아는분 있어요?
  • 동지많당...ㄷㄷ 2009/09/03 23:37 # 삭제

    흐윽 ㅠㅠㅠㅠ 중1인데도 제모크림 돈모아서 통크게 사서쓴적있었다능....ㅠㅠ
    제모크림써봤는데 제피부가 쫌 알레르기일어나면 간지럽기만해서....그런건가 암튼
    하고나서 털은 꽤많이빠져서좋더라구요 신경도안쓰이고(수련회직전 저녁에 했었뜸 ㄷㄷ)
    근데 진짜 제모한날 간지러 죽는지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
    면도기...여성용면도기는얼마인가요+_+ 사실제가 씻는걸귀차나해서 샤워도 일주일 두세번만족인뎁....ㄷㄷ
    아 남친이알면 헤어질수도있게꾼 ㅠㅠ 암튼여.........여기와서 정보제공하려다 오히려 마니얻고가네염 ㅋ
    여성용면도기...돈모아서 사야겠쓥니다......공부할시간이 줄긴하겠네요 ㅠ
  • 반가워요. 2009/09/03 23:57 # 삭제


    다들 여기 모여 계셨군요..ㅎㅎ
    저도 거의 왕비감인데..
    전 등에도 털이 엄청 많은 편이라서 오빠가 니가 "바야바"냐?? 라며 놀렸드랬죠..ㅎ

    그래도 많이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 가끔 반바지 입을 때 다리 제모와 여름에만 겨털을 밀 뿐이죠..
    너무 귀찮아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크림은 저도 중간에 다 녹다 말아서 크림으로 되는 분은 정말 그나마 다행인것 같네요..

    암튼 저도 옛날에는 왕비감이었다는거.ㅋㅋ
  • SHWG4M 2009/09/04 00:29 # 삭제

    저도 털이 많아서 고민이예요 ㅜㅜ 겨울에는 긴팔이랑 긴바지만 입고다니다 보니까 그렇게 열심히 관리를 안해도 티가 안나는데,
    여름같은 경우는 반팔 반바지 없으면 못 살잖아요 ~
    그래서 인터넷에서 만원도 안된 가격으로 면도기를 구입했거든요 ~
    깔끔하게 제거되는것 같기도 하고... 안되는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피부에 이상은 안가니까 좋은것 같네요 ~
    이름이 지금 가물가물한데.. 비너스?였던것 같아요 ㅋ
  • 끄앙 2009/09/04 02:19 # 삭제

    전 여잔데 온몸에 털이 너무 많아요. 배에도 허벅지에도 팔뚝에도 털이있다죠....-_-
    휴... 수영복은 입을 엄두도 안나네요 ㅋㅋㅋ 어디 목욕탕도 못가겠고 -_-;;;
    밀거나 뽑으면 한곳에서 겹겹이 나오거나 털이 더 억세고 길게 나는데 뭘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착시현상이니 뭐니 하더이다
    그런 글 볼때마다 답답, 모두 그글에 속은겁니다! 누군가 그러다 털이 남자털처럼 되자 모두 그렇게 되버려라 하는 심산으로.
    휴 이놈의 털... 전 왕비보단 거의 여왕감인거같네요. 정말로 털많으면 미인이단 말은 눈썹, 머리칼 털이 많은 사람을 말한것같습니다.
    그외에는.... 좀 그렇죠 ;
  • hamtori 2009/09/04 04:43 # 삭제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자면... 송혜교, 김희선, 김민선 김태희... 팔에 털 많은 편입니다... 유심히 보시면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유득히나 예쁜 연예인들은 털이 도드라지게 많더라구요...^*^
  • 아침 2009/09/04 07:39 # 삭제

    난 갠적으로 털많은 여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스킨쉽을해도 기분 좋구요.근다고 변~는 아니고요.길가다가 털많은여자 보이면 섹시해서 한번 더 쳐다봅니다.어디를 만져도 까실까실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전 여친 겨털만 제거하고 비키니 라인 제모 못하게 했습니다.대신 반바지 입으면 되고요....필요해서 나는건데 너무 미워하시지 마시길.
  • ckck 2009/09/04 11:34 # 삭제

    비트...겨털 녹이려다 겨드랑이도 녹였습니다. ㅠ_ㅠ
    한동안 따끔해서 팔을 벌리고 다녔다는...
    아...털!ㅠㅠ
  • 이제는 2009/09/04 11:57 # 삭제

    알겠더라고요.. 제나이 삼십후반 남자입니다만 몸에 털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는말...진짜 맞는말입니다. 제가 좀만 젊었어도 털많은 분과 사귀고 싶어요...나이들고 깨달은말..털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는말...아..OTL
  • 와우 2009/09/04 17:24 # 삭제

    이렇게 동지들이 많으실 줄이야 아 너무 반갑다 ㅋㅋㅋ
    전 숱도 많고 길이도 참 길어서,
    어떤 특이한 친구는 저의 털을 뽑아달라 하여 자로 재기도...ㅜㅜ
    제모크림은 따갑고, 효과가 좋은 지도 모르겠고, 멋보다 냄새가..
    그래서 비너스 면도기로 매일 아침마다 ㅋㅋ
    면도를 하루 안하면 뾰족 뾰족 솟아나온 그아이들이 혹시나
    누구 팔뚝이라도 스쳐 따갑게 할까봐 걱정을 한답니다.
    실제 친구들이 따갑다고,,,
    여튼 전 정말 매끈한 다리를 가진 여자분들이 너무 너무 부러워요 흑흑
  • 아아 2009/09/11 22:18 # 삭제

    정말 대박 공감가는 글입니다.
    누구에게도 쉽게는 말하지 못하는 털의 고민,, 친한친구에게나 말하는거져뭐.
    그래도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털은 그래도 덜 보이나봅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더웃긴건 남친은 털이 진짜 없어요 ㅋㅋ 맨질맨질한 피부~~ ㅋㅋㅋ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ㅋㅋ
    전 레이저빼곤 안써본 방법이 없는데요, 어쨌든 무슨방법을 써도 결국 몇년간 제모하면 피부는 상하더라구요.
    팔은 포기했고 다리는 어쩔수없이 하는데 (스타킹신었을떄 제모 안되어있으면 진짜 흉하잖아요; 맨다리보다 3배의 충격)
    피부가 정말 엉망진창이에요. 제모하고 관리 잘 못하면 피부과 신세 진다는데
    그럴날이 멀지 않아보이는 상태입니다. ㅠㅠ
    그래도 겨털은 공평하죠. 누구나 대부분은 나니깐여.
    하지만 팔다리는 정말 가끔 억울하더라구요.
    아침에 (특히 여름에) 어떤옷을 입느냐에 따라 제모 여부가 결정된다는.....
    급해서 제모 못한달은 쪄죽는날에도 긴 청바지를 입는거져뭐.
    여름에 뽀얀 피부를 가진 여자분들을 보면서 같은 여자임에도 하악거리며 만져보고 싶어한답니다 ㅋㅋㅋ

  • 현이 2009/09/11 22:20 # 삭제

    털이 많은 사람은 정력이 좋다고 해요
    여자가 털이 많으면 정렬적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털 많은 여자 중에 바람둥이도 많고
    복상사의 위험때문에 꺼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요즘은 털이 없는 것이 매력이기 때문에
    갈수록 털이 없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해요
    동물이 몸을 꾸며서 이성에게 어필하듯이
    털이 없는 것으로써 어필하는 것이라고도 하네요
  • 털털털 2009/09/12 06:08 # 삭제

    전 남잔데 털 많은 여자 좋은데 ㅋ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털없는것 보다 있는게 좋아요

    겨드랑이도 너무 수북하지만 않다면

    별로 상관없는데

  • 흐규흐규 2009/09/12 15:10 # 삭제

    흐윽 ㅠ.ㅠ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팔다리에 털이 엄청 많거든요.... 정말 부끄럽지만..... 코밑에 수염도 난답니다 ㅠㅠㅠ 아 정말 밉게 왜 그쪽에 자리를 잡았는지.... 정말 제 털들이 원망스럽습니다 ㅠ_ㅠ 안그래도 팔 다리에 난 털도 길어서 싫은데 ....... 아이고 ~ 전 아직 청소년이라....(청소년...청소년...청소년!!!T^T) 흑흑 ㅠㅠㅠ 정말 저 성인되면 꼭 병원가서 팔 다리는 못해도 코밑에 있는 털들은 꼭 없앨껍니다 ! 꼭이요 ! ㅠ_ㅠ
  • 털ㅋㅋ 2009/09/12 16:57 # 삭제

    저는 겨털 이런거 하나도 안나고 다리털 팔털도 별로 티나지도않아욤ㅋㅋㅋㅋㅋㅋ
  • ㅠㅠ 2009/09/12 20:23 # 삭제

    저도 털 하면 엄청나죠ㅠㅠ
    엄마랑 아빠는 만날 진화가 덜됬다며 놀리고ㅠ
    지금도 제 팔하고 다리보니까 한숨만 나와요ㅠㅠ
  • 앙탈쟁이 2009/09/12 22:15 # 삭제

    적당히 있어야지잉~~ ㅋㅋ
  • 옥이이모 2009/09/12 23:16 # 삭제

    ㅋㅋ 다들 털이 많은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저도한털해요. 여자이구여. 유전인지몰라두 털도많구 피부도 검은편이구여.
    예전엔 정말 신경썻는데요. 이제 나이가좀 드니 별 신경 안쓰구여.
    여름에만 살짝 다리털 밀구요. 샤워할때~ 그리고 팔에 있는 털은 걍 신경 안써요. ~ 길긴하지만 ㅋㅋ 다행이 검은편이라 그런지 하야면 더 좀 이상할듯 하구여.참 전 제가 털이 그냥 많나부다 햇드만 병명을 알았어요.
    다낭성 난소호르몬 이라더군요. 그건 머냐면 한마디로 난소 즉 난포가 불규칙하게 많이 생성이 되는거랍니다.
    여성호르몬보다 남성호르몬이 더 많아서 그렇다더군요. 보통 일반적으로 다낭성이면 털도 많고 피부두 거칠고 여드름 투성이라는데
    전 다행이 피부는 좋은편이라서요. ㅋㅋ 여드름두 없고 가끔 뾰류지는 생기긴 하지만 그걸 다행으로 알아야겟죠. ㅋㅋ 쓰다보니 ㅋㅋ
    많이 썻네요~~
  • 오크 2009/09/12 23:33 # 삭제

    털이많으면 !! 오크입니다!!
  • 다행인줄아세요 2009/10/03 21:28 # 삭제

    저는 다리털도 많고 팔털도 많은데 머리털은 없어요
  • 우와 동지들이! 2009/10/03 23:50 # 삭제

    동지들 많아서 너무 반갑네요
    눈썹은 옅으면서 쓸데없이 머리숱하고 몸에만 털이 많은 여자에요 ㅠㅜ 다리는 물론 팔까지 제모하려니까 정말 짜증나요. 게다가 허리나 배 쪽에도 보면 잔털들이 있어요 ㅠㅜ 정말 최악!
  • 야수 2009/10/04 00:00 # 삭제

    저도 한 털 하는 여자 입니다.
    제 팔에 있는 털은 항상 추수철 입니다.
    젤 긴게 2센티..
    남친보다 더 길어요.. ㅜㅡ
  • 00 2009/10/04 00:55 # 삭제

    예전에 수영한다고 맨날 밀었는데..지금 난리나서 진짜 젤 긴게 이센치는 됨...............여름에 긴바지만 입으면서 방치하고 있어요..........ㅠㅠ
  • 백여우 2009/10/04 05:49 # 삭제

    저도 온몸에 털이 많은편인데여
    저는 면도기랑 제모크림을 사용해봤었어요 ㅎ
    음 비트인샤워크림 써보고 싶었는데 !ㅋㅋ
    한번 써봐야겠네요 ㅎㅎ

    저는 피부미용을 학원에서 배우면서
    실무반에서 왁싱을 배워서 왁싱을 해봤어요 두번
    음 ㅋㅋ 왁싱은 왁싱기 사다가 집에다가 두고 해봐야할꺼같더라구여 ㅋㅋ
    리카왁싱이라는게 있는데
    그 선생님이 리카왁싱은 3번정도 하면 털이 많이 약해지고 가늘어진다고.....
    6번정도 하면 오랜시간 안난다고 하더라구여
    음.. 저도 해볼까 생각중이에여 ㅋㅋㅋ
    그런데 처음할때는 좀 아파요. 겨드랑이나 이마 헤어라인 부분은여
    음 제가 여섯번 해보고나서 나나 안나나 확인해볼게여 ㅋㅋㅋㅋ

    털은 모근을 없애야 안나온다는데.. 리카왁싱은 모근까지 뽑히더라구여
    그런데...털뽑은부위 햇빛 못보게 해야하고, 샤워할때 조심해야하는게 영- _-귀찮더라구여 ㅋㅋㅋㅋ
    다들 도움되셨길
  • 추천 NO 2009/10/04 06:11 # 삭제

    저 또한 털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위에 나온 제모 크림 비추천입니다. 솔직히 저도 써보아서 아는데 ..제가 예민하서인지 모르지만 그 크림으로 제모를 하면 꼭 비위상하는 미식거림을 꼭 느끼더라고요..그래서 전 반대입니다. 차라리 면도가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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