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애, 매콤달콤하다는 바베큐 족발 먹어보니 바람이야기

족발을 먹은지가 꽤 오래되어 어디 맛있는데 없을까 고민하다가 추천받은 곳이 '소담애'였다. 소담애는 깔끔한 족발 체인으로 지점을 늘려가고 있는 곳인듯 했는데, 지인이 그곳의 바베큐 족발이 꽤 인상적이었다며 소개를 해주었다. 많은 지점들 중에 직영점이 낫다는 말도 있어서 홍대직영점으로 향했다.

 http://www.sodamae.com/

홍대 소담애는 주차장 거리에 있다. 오히려 홍대입구 전철역보다는 상수나 합정역에서 더 가깝다. 주차장 골목은 그야말로 먹을데 천지. 그곳에 2층짜리 깔끔한 건물로 지어져 있다. 얼핏봐서는 족발집으로 느껴지지 않는 카페같은 분위기.

실내 분위기도 마찬가지. 여성들이 좋아할만 하다.

기본 족발 보쌈과 사이드 메뉴 외에도..

몇가지 안주거리가 있고,

이것이 바로 그 바베큐 족발. 3인이 방문해 세트로 주문해보았다.

기본 반찬들. 오랜만에 만나는 번데기. 족발집에서 번데기라는 의외의 조합.

기본 콩나물 국. 가스렌지에서 계속 뎁혀 먹을 수 있는데, 여름이 아닌 쌀쌀한 계절에는 장점이 될 듯.

드디어 바베큐 족발세트(35,000원) 등장! 비주얼은 그야말로 최강이다. 곁들여져 나오는 양파 슬라이스도 무척 마음에 든다. 그런데 바베큐 족발은.. 좀 달다. 매운 것을 못먹는 사람에게는 살짝 매콤할 듯 하지만, 워낙 매운걸 잘먹는 나에게는 맵다기 보다 소스가 많아 단 맛이 강하게 남는다. 굳이 비교하자면 어린애들 입맛? 단 음식을 좋아하는 젊은층들은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 내 입맛이 점점 센 간도 거부하고 단맛도 거부한다.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 평범하긴 하지만 3천원을 추가해 주문할 만 하다.

주먹밥은 별도로 주문하면 5천원인데, 네이버에서 홍대 소담애를 검색하면 쿠폰이 나온다. 족발 하나를 주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기를. 하트모양의 그릇에 예쁘게 재료를 담아주는데, 사진을 찍기전에 마구 휘저어 버려서..  

주먹밥도 무난무난. 족발이 맵지 않아서 굳이 돈주고 주문했을 것 같지는 않다.

인테리어는 새롭고 깔끔하지만 맛은 평범한 족발집. 굳이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다.

02.332.0050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8-21

** 입맛이 다른 것은 엄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