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입맛 당기는 함흥식 회냉면 '경성면옥' 바람이야기

사진을 뒤지다 보니 다녀온 지는 좀 된 곳인데 깜박 잊고 포스팅을 안했던 곳. 그런데 다시 사진을 보니 입맛이 막 다셔진다. 회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지...

개인적인 힐링 푸드 중 하나가 함흥냉면인지라 맛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다니곤 하는데, 일산 지역에서는 그렇다할 냉면집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래도 어찌어찌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마두역 근처의 '경성면옥'이다.

대로변 상가 1층에 꽤 크게 자리잡고 있어 눈에 잘 띄는 곳.  
실내도 깔끔하고 넓은 편이라 근처에서 가족 단위로 많이 오겠다 싶다. 냉면과 설렁탕은 8천원 정도로 무난한 가격. 설렁탕 전문점은 아니지만 겨울철 국물을 찾는 손님도 방문할만 하겠다.
겨울철에 더욱 반가운 짭조름한 고기 육수.
설렁탕 등장(8,000원). 고기도 꽤 보이고 국물도 나쁘진 않은데, 뚝배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허전해보이는 감이 있다. 무난했던 맛으로 기억한다.
설렁탕과 궁합이 좋았던 잘 익은 김치, 깍두기들. 사진만 봐도 입맛이 도는 느낌이다.
회냉면(8000원). 하얗고 가는 면발. 국물이 약간 흥건한 느낌과 참기름 향이 강한 것이 다른 함흥냉면집과의 차이점. 곁들여 나오는 회가 새콤하니 잃었던 입맛을 찾아준다. 냉면은 합격점.
왕만두(6,000원). 꽤 크기가 컸던 왕만두. 냉면에 곁들여 먹기에는 만두만한 것이 없다.

야채와 고기로 속도 꽉 차있다.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야 할 정도의 냉면집은 아니지만 일산에서 냉면이 땡기면 또 가서 먹게 될 것 같다.

031.905.2227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06 강촌마을상가동 A1-6~8호/중앙로 1130 강촌마을

 


덧글

  • anchor 2014/12/22 09:49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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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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