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세계 VIP 라운지 이용 후기 바람이야기

공항에서 PP 카드를 이용해 여러 라운지를 이용해봤었다. 물론 대개의 경우 라운지를 이용할 여유도 없이 출국절차 후 바로 탑승이라는 아슬아슬한 상태로 출국하게 되지만..

이번에 여행을 같이 한 지인이 신세계 VIP인지라 처음으로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신세계 라운지는 면세구역이 아닌 여객 터미널 2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용해야 한다.

신세계 VIP라운지는 이용객이 적고 쾌적한 편이다. 신세계 VIP가 되기에는 조건이 꽤 까다롭기 때문이다.
백화점에서만 연간 구매금액이 몇천씩 되야 하니 쉽게 충족시키기는 어려운 기준이다. 지인은 로얄클럽 회원으로 연 2회만 이용이 가능한 회원이었다.

http://www.shinsegae.com/service/vip/vip01.jsp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내부. 이용객이 붐비지 않는 것이 장점.
다른 라운지와 달리 주류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간단한 음료수와 빵류.
떡과 과일 등 제공되는 것은 다른 라운지와 비슷하다.

몇 가지 차이가 있다면 백화점에서 비싼 가격에 경악했던 피지 워터 제공. 진짜 피지에서 퍼올린 물이다.

그리고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중에서 인당 1가지씩의 요리가 직접 조리되어 나온다는 점. 여타 라운지에서 이미 조리된 음식만 먹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장점이다.  

가지 치즈 파니니.
바삭한 빵 사이에 가지와 치즈가 들어가 있는 파니니. 맛있다! 참깨 드레싱으로 살짝 버무린 샐러드도 입맛을 돋운다.
커리 치킨 샌드위치. 독특한 메뉴라 맛이 어떨까 걱정했는데..

카레 향이 은근히 치킨과 잘 어울린다.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이렇게 메뉴 하나씩을 먹으면 꽤 든든하다. 특히 저가 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내식을 기대할 수 없는 우리에게는 커다란 장점!

제공되는 빵과 호두파이도 괜찮았다. 과일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 라운지 음식들. 정신없이 붐비는 다른 라운지와는 확실히 다르다. 역시 어디서건 VIP가 좋구나.. ㅠㅠ

 

그러나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라면 겨울에 여름 나라로 출국하는 고객의 코트를 무료로 보관(최장 14일)해준다는 점일 것이다. 부피 큰 옷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여행에 옷 하나를 맘편히 맡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었다. 또 충전기나 멀티 어댑터 등도 빌릴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월 2회 이용이 가능한 VIP 회원들인 경우, 지인의 출국이나 입국시 이용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여객터미널에 있어 출국장을 통과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럴 때 좋은 것 같다. 출국시에는 여유있게 와서 티켓팅을 먼저 한 후, 이용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순서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자, 이제 비행기를 타러 고고씽~!


덧글

  • anchor 2015/01/12 09:15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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