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와 상어를 만나는 곳, 오키나와 바닷 속 풍경 바다 갈증

여섯번째 다이빙

 

어느새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다이빙. 마지막 다이빙은 쿠로 아일랜드 트윈 락 포인트였다. 역시 최고 수심 18미터 정도로 물도 맑고 편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던 포인트.

이 포인트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바다 생물은 참치과의 물고기들이다.
바위를 따라 다이빙을 하면서 먼 바다쪽으로 보며 지나가는 참치를 찾는 것이다. 
여러 마리의 참치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지만 워낙 거리가 있어서 카메라에 담기가 어려웠다.
송곳니 참치(Dogtooth Tuna)류로 보이는 녀석들만 간신히 카메라에 담았다. 

고등어류(Double-lined mackerel)로 보이는 녀석도 쓰윽~

참치 포인트를 지나 색색가지 열대어와의 조우.  

볼에 선명한 오렌지 색깔이며 꼬리쪽의 옅은 땡땡이까지 범상치 않은 외모가 인상적인 서전 피쉬(Orangeband surgenfish).
꼬리가 연한 핑크빛인 트리거 피쉬(Pinktail Triggerfish).
파란 립스틱을 바르고 머리 위에 까만 점을 찍은 엔젤피쉬(Three-spot Angelfish).
몸에 선명한 노란 줄무늬가 화려한 나비고기(Ornate butterflyfish)
뾰족한 주둥이가 인상적인 나비고기(Longnose butterflyfish).

몸에 파란 점이 있는 나비고기(Blue-spot Butterflyfish).

버터플라이 피쉬라고 불리는 이 나비고기들은 정말 다양한 종이 있는데, 어떤 종이건 바닷 속에서는 팔랑거리는 나비같아 단번에 시선을 끄는 아름다운 열대어들이다. 

노란색 주황색 파란색,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놀래기(Sunset wrasse).
눈 주변의 붉은 라인이 특징인 호크 피쉬(Arc-eye Hawkfish).
꼬리의 하얀 라인이 특징인 그루퍼(Flagtail Grouper).
금강바리(Scalefin Anthias)가 무언가를 꿀떡 삼키는 정황을 포착! 입을 커다랗게 벌린 모양새가 웃기다.
그러다가 동굴 틈에서 발견한 상어(whitetip reef shark). 온순한 성격으로 가까이 다가가도 괜찮은 상어다. 사진 보다는 동영상이 생생하다.


한참을 머물러 주어서 감사합니다!
수면 가까이에서 빛나는 은잉어(barred flagtail). 꼬리쪽의 줄무늬가 눈에 띈다. 역시 사진보다는 동영상, 동영상보다는 실물이다. 실물로 보면 수면 가까이에서 반짝거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쿠로 아일랜드에는 소프트 코랄이 쫙 깔린 곳이 있는데, 사진 속에는 칙칙해보이지만 그 위를 지나가니 장관이다.
코랄 밭으로 쓰윽 다가오는 트리거 피쉬(Titan trigerfish). 산란기 때는 공격성이 강한 무서운 녀석이다. 이빨의 생김새가 범상치 않다.
심술궂은 표정의 괴상한 생김을 잘 보아두시길.. 
코랄 위 여기저기에서 만나는 흑삼릉(cornet fish)까지..

마지막 다이빙의 아쉬움을 위로해주려는 듯 저 먼 바다로 또 다른 상어 한마리가 유유히 지나간다. 


덧글

  • 우주여자 2015/02/04 04:55 #

    오오 정말 멋있네요
  • 미친공주 2015/02/04 09:21 #

    ^______^
  • Megane 2015/02/04 19:40 #

    한 마리 잡아서 냠냠하고 싶군여...(퍼버벅!!!)
  • 미친공주 2015/02/05 09:44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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