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쿠아 - 라푸스라푸스(Lapus Lapus), 모나드 솔(Momad Shoal) 포인트 바다 갈증

오후 다이빙으로 나간 라푸스 라푸스 포인트는... 탁한 시야와 강한 조류로... 썩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떠난 모나드 솔 포인트도 탁한 시야는 여전했고(그 다음날  새벽도).. 사진 몇 장 건진게 없네요. 그나마도 긁어 모아 포스팅합니다. 괜찮아요.... 나에겐 가토가 있었으니까요.... ㅠ

그나마 함께 간 버디가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좀 건져줬네요.. 수고했어~ㅎㅎ
왠지 묶은 사과 머리를 연상하게 했던 산호.
그나마도 예쁘게 나온 Gorgonian 산호.
하얗게 예쁜 갯민숭달팽이(Goniobranchus verrieri). 버디가 쿠크다스 닮았다고 해서 우리끼린 쿠크다스라고 불렀습니다.
딥락에서 만난 보라색 갯민숭달팽이(Risbecia apolegma).
독특한 무늬 때문에 좋아하는 노오란 갯민숭 달팽이들(Phyllidia ocellata).
얜 좀 흔한 아이(Phyllidiella pustulosa).
아네모네 새우(Periclimenes brevicarpalis).
복서 쉬림프.
팔랑거리며 워낙 빨라 카메라에 담기 힘든 할리퀸 스윗립.
샌드 달러라고 불리는 연잎성게.
다양한 불가사리만 수두룩하게 보였는데, 산호를 많이 파괴할까봐 걱정은 좀 되더군요.

5미터에서 안전 정지 중에 급 등장한 쏠종개(striped catfish).
촬영 장면을 함께 근사하게 담아주려고 했는데 색이 나갔네요.. 지못미.

---------------------------------------------------------------------------------------------------------------

모나드 솔의 아침입니다.
다들 환도 상어를 기다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네.. 왔다 갔습니다. 이틀 모두 시야 대박입니다.

괜찮아요.. 지난번엔 예술이었으니까요... http://cpeuny.egloos.com/3123461

이제 가토로 갑니다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