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쿠아 - 가토 아일랜드(Gato island) 두번째 다이빙 바다 갈증

종유석 동굴을 지나가는 가토 아일랜드의 두번째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바로 동굴인데, 동굴에서 잠시 물 위로 올라와 천장의 종유석을 구경하고 다시 입수해 동굴을 빠져나가는 코스입니다. 초보자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은 짧은 동굴이라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동굴 안에서 바라본 바깥 위, 아래입니다.
이건 천정.. 동굴 속 벾을 훑다보면 의외의 바다생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흰눈 곰치랑..
꽃게를 닮은 게. 등등.. 다시 입수해 동굴을 빠져나갑니다.
동굴 밖으로 나오면 다시 산호초가 펼쳐진 바다입니다. 
이번 다이빙의 하이라이트는 피그미 해마입니다. 와.. 정말 피그미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작은 크기의 해마입니다. 피그미 해마가 나온다는 포인트들은 다른 지역에도 많지만, 찾는 케이스는 극히 드문데... 찾았습니다! 아우.. 귀여워.
산호와 거의 흡사해서 구분이 가지 않아요. 카메라의 마크로 기능에 아쉬움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흣.
아까 만났던 갯민숭 달팽이(Bohol nudibranch) 한번 더.
이 녀석의 이름을 아시는 분? 워낙 작기도 하고.. 빛을 많이 받아서..
그보다는 이 녀석들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처음보는 녀석들이고 갯민숭 같은데 아무리 뒤져도 알 수 없네요.. (책 샀습니다... 2주 후 알게 될지도..)
너무너무 예쁜 빛깔의 갯민숭 달팽이(Flabellina exoptata).
아네모네 쉬림프.
클리너 쉬림프. 
소라게 녀석.
스트라이프 푸퍼입니다.
이 녀석은 자기 몸 사이즈에 맞는 산호 위에서 휴식 중. 접시에 올려진 복어 같네요. ㅋ
스윗립 아가들..
정말 즐거웠던 가토 다이빙이었습니다. 저 갯민숭 달팽이들 제보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