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데려가도 욕안먹을 고깃집 117park 바람이야기

오랜만에 고기부심 돋는 식당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먹으면서... 여긴 누구를 데려와도 욕안먹겠다...라는 극찬을 했던 곳입니다.

위치는 광화문 역사박물관 뒷편 체코 대사관 맞은편이에요.
생긴지는 오래 되지 않았고, 가격도 착한 편은 아니지만 분위기, 서비스, 맛의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반찬들이 참 정갈해요. 종류가 많은 건 아닌데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느낌.
특히 겆절이는 한국식 고춧가루 양념인데 올리브가 들어가 있어 독특했고요,
발사믹 식초에 절인 양파도 고기에 곁들여 먹기 좋네요.

식전에 나오는 고구마 스프에는 올리브 오일을 살짝 떨어트려주는 섬세함까지..

처음에는 안심 2인분을 먹었어요. 안심 옆에 살치살 한줄 곁들여 나오는 듯요.
고기가 넘 맛있어서 흥분해서 손이 떨려서... 사진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두번째는 알등심 2인분. 꽃등심은 따로 있어요.
마지막은 살치살 1인분으로 마무리.

요즘 이렇게 무쇠판에 굽는 고깃집들이 많이 늘어나는데,
여의도 '창고' 대도식당 '마포점'과 비교해봤을 때 가격도 거의 비스무레한 수준인데
고기질도 훨씬 좋고요, 서비스와 분위기는 압도적으로 좋네요. 양도 많고요.

게다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임실치즈 구이.
저건... 와인을 곁들이면 무한대로 구워 먹겠어요.

마무리는 차돌이 섞인 마늘 볶음밥. 따로 깻잎 절임과 씻은 김치가 나오는데 잘 어울립니다.
절대 빠트리지 말아야할 메뉴죠.

만일 2인이 간다면 안심2인분+치즈1+볶음밥 =음료 빼고 딱 10만원 견적이네요.
에... 자주는 못가겠지만 손님이나 외국인 접대모드, 특별한 날, 회식 등으로 강추할 수 있는 곳입니다.
츄...츄릅...     

덧글

  • 시원한인생 2016/01/21 20:25 #

    욕 안 먹을만 하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돈이 없어 ㅠㅠ
  • 미친공주 2016/01/22 09:56 #

    ...............ㅠ
  • 5thsun 2016/01/21 21:11 #

    돈을 내면 욕을 안먹고

    돈을 내라고 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고
  • 미친공주 2016/01/22 09:57 #

    깔끔하게 더치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
  • 신냥 2016/01/21 22:42 #

    미친공주님이 사람 크레이지하게 만드시네요.. ㅜ
  • 미친공주 2016/01/22 09:57 #

    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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