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터미널3 - 몽콕 딤섬 후기 바람이야기

필리핀 마닐라의 여러개의 공항 중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터미널3입니다.
(저가 항공인 세부퍼시픽 등을 타면 이곳을 이용하게 되죠)
터미널 3의 4층에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마닐라 공항을 경유할 때 끼니를 때우기 위해 들르게 됩니다.
그곳의 규모도 방문 때마다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몽콕 딤섬'집에 들러봤습니다.

필리핀은 홍콩, 대만과는 전혀 다른 식문화권이라 중국 음식에 성공해본 적이 없긴 했는데
그동안 피자 등 서양식에 질려있었던 터라 혹시나 하고 방문했죠. (결과는 역시나)

딤섬의 가격은 대략 95~110페소(2500~3000원) 정도로 아주 비싼편은 아닙니다.

제일 맛있었던 건 첫 사진인 Fried Shrimp Ball입니다. 역시 필리핀은 튀김! 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의 새우가 튼실해서 식고 나서 맥주 안주로 먹기도 괜찮더라고요.

그 외의 딤섬은... 군만두가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육즙 없는 샤오롱바오와 부추느낌만 살린 교자..

완탕면은 생강향이 강한데, 테이블에 준비된 라조장(매운 소스)을 좀 풀면
그나마 맛이 바뀌면서 먹을만해집니다. (라조장도 호불호가 있어요;;)

볶음밥은 반드시 소짜로 시키세요. 소짜도 2~3인용입니다 ㅋㅋ

역시 필리핀 터미널3에서는 피자나 햄버거가 답인듯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고쳐주고 싶었던 젓가락 오타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