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 - 몽키 비치(Monkey Beach) 바다 갈증

사방에서의 첫 다이빙이라.. 액션 다이버스의 할아버지 존과 함께...
당연히 필리핀 마스터일 줄 알았는데 70은 족히 넘어 보이는 영국 할아버지와 함께 하게 될 줄 몰랐다.

몽키비치는 사방비치 바로 옆의 움푹 들어간 작은 비치로 초보자도 다이빙이 가능한 곳. 체크다이빙 포인트로도 많이 이용된다. 
수중 지형은 경사진 산호초 지형으로 수심 20m 내외에서 완만한 경사의 모래지역이 펼쳐진다.

몽키 비치는 카메라 적응도 가뜩이나 되지 않은 판국에 시야까지 어마어마하게 나빴다.
심지어 물 온도까지 차갑.... 아침에 도착해 피곤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없이 진행된 첫 다이빙.
대충 본 것들만 캐치캐치해서 정리.. 사진 상태는 쥐쥐인 것을 참고 하시길..
물고기 가짓수가 적은 건 아니었다. 어마어마한 치어떼..
다양한 색상의 바다나리들.
꽤 볼만한 거대한 산호들.
색색 불가사리(peppermint seastar).
으레 있어야할 니모와 색다른 말미잘.
봤던 녀석들이지만 갯민숭 달팽이도 꽤...   _chromodoris elisabethina.
성게(magnificent fire urchin) 근처에도 갯민숭달팽이가 짠~
갯꽃갯지렁이?
맵 푸퍼. 어우... 시야봐 시야..
redbreasted wrasse.
무리쉬 아이돌.
제법 큰 고트 피쉬(yellow stiped goatfish).
아직 어린 라이언 피쉬.
버터플라이피쉬(latticed butterflyfish).
빅아이(crescent tail bigeye).
코랄피쉬(orangebanded coralfish).

그리고 수많은 (스스로 잘 숨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스콜피언들.
심심할까봐 바다뱀도 한마리 지나가주시고...
앞으로 많이 보게 될 곰치 한마리도.
아름다웠던 스내퍼(bigeye snapper) 떼도 지나가고...

아쉽게도 첫 다이빙엔 역작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