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피노 리조트에서 먹은 음식들 바다 갈증

어제 예고(?)했던 대로 필리핀 민도로섬 사방비치의 '포르테피노' 리조트에서 먹은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 합니다. 리조트 후기 중에 식사 메뉴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면 여행 준비시 참고가 되거든요.
(어제 빼먹은 리조트 선택 조건 -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 ㅋㅋㅋ)

저희는 이 리조트에서 4일 내내 조식과 중식을 해결했답니다.
조식은 포함이라 어쩔 수 없다 쳐도, 중식을 해결했다는 건 귀차니즘을 상쇄하고라도 음식이 맛있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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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식 이야기부터 할게요~

대개 리조트에서 조식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가격대비 허무하고 메뉴도 몇 없는 편입니다만,
이곳에는 추천할만한 메뉴가 좀 있답니다.

** 추천 메뉴
프룻 플래터 - 평소 아침을 안먹는다거나 딱히 뭐 먹고 싶은게 없고 배도 안고플 때 과일 위주로 나오는 프룻 플래터를 선택하세요(물론 리조트에 과일이 종종 떨어집니다 ㅋ -> 신선한 과일을 쓴다는 얘기겠죠.......)

바나나 팬케잌 - 손바닥만한 크기에 폭신하니 제대로 구워 생 바나나를 넣은 팬케잌. 역시 괜춘아요!

부리또 - 이 리조트는 묘하게 멕시칸 음식에 강하네요. 밥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향신료가 없고 토마토 소스에 치즈와 계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 모든 이들이 열광(?)했던 아침메뉴입니다.


** 비추 메뉴
오믈렛 - 계란말이 비주얼의 그것입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쏘~쏘~? 평소 계란말이 좋아하시면 뭐...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 대개 아메리칸 브랙퍼스트가 제일 맛있게 나오는데 이곳은 예외입니다. 베이컨이 없어서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썩 선호받지 못했던 메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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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식메뉴를 많이 찍어왔어야 했는데 늘 물에 젖어 있는 상태에서 먹어대느라 첫날 사진밖에 남아있지 않아요.

*** 추천메뉴
치킨 퀘사디아 - 살사 소스도 맛있고 내용물도 훌륭해서 몇번을 시켜먹었던 메뉴입니다.

토마토 스프 - 사진이 없지만, 거의 인생 토마토 스프였어요. 마늘빵과 함께 2~3인용으로 크게 나오고 살짝 매콤합니다. 필핀 음식 먹다 느끼해서 지쳤다면 강추!!!
치킨 버거 - 치즈 버거를 시켰더니 치킨 버거가 나왔는데 제대로 구운 훌륭한 맛이어서 또 시켜먹은 메뉴입니다.
그외에 매일 바뀌는 '오늘의 메뉴' 하나씩 맛봤는데 제법 다 괜찮았어요. 커리나 생선 등 다양합니다.

*** 비추메뉴
피자 - 보통 피자가 맛없기 힘든데.... 분명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했는데 저렇게 나왔어요. 다른 것보다 라면스프 색깔의 미묘한 치즈토핑(? 사실 정체를 모르겟다는)이 썩 별로였답니다.



여튼 어떤 음식도 망고 쉐이크와 산미구엘 맥주와 함께 먹으면 뭐, 무난히 맛있습니다.

가격대는 대략 5~8천원 선이었던 것 같아요.
디테일이 부족해서 죄송하지만, 혹시나! 혹시나 가실 분을 위한 팁으로 후기 남깁니다. 

덧글

  • kiekie 2016/03/08 17:17 #

    부리또 맛나 보이네ㅛ. 여행가고 싶어라 ㅠㅠ
  • 미친공주 2016/03/09 18:23 #

    어디든 떠나세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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