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코로르 지역 맛집 4위! '드롭 오프 바 바다 갈증

팔라우는 작은 섬나라지만 그 안에서도 관광지가 해변에 밀집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에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코로르 지역에도 뭔가 띄엄 띄엄..
씨티라고 불리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아주 번화하지도 않고
숙소가 조금 떨어져 있으면 택시를 타고 오가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요.

저희는 '팔라우 퍼시픽 다이빙 센터(PPDC)' 샵을 이용했는데,
대부분의 점심이나 저녁 바베큐를 샵에서 해결해서
제대로 된 맛집 탐방은 하루 정도밖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도 다이빙 센터 근처의 가장 유명한 맛집은 이곳 '드롭 오프 바(Drop Off Bar)' 하나라
투어를 끝낸 모든 사람들을 그곳에서 만날 수 있었...

이 식당을 뚜벅이로 이용할 수 있는 숙소는
'씨패션 호텔, 팔라우 로얄 리조트, 킹스 모텔, MCS Hotel 정도니 참고하세요.


'드롭 오프 바'는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코로르 맛집 4위, 별 4개에 빛나는 맛집입니다만,
안타깝게도 두 명이 이용하는 바람에 이것저것 주문해먹지 못해 후기가 부실합니다.

첫 사진 '바 버거(8.5 달러)'는 정말 맛있었어요.
육즙이 가득한 패티가 너무 맛있어서 별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바 윙(8달러)'은 딥 프라이와 바베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안전빵으로 딥 프라이로 먹을 걸 그랬어요.
다이빙 샵 언니가 여기 음식 짜니 간 좀 빼달라고 하랬는데 깜빡 했더니
발라진 데리야끼 소스가 어마어마하게 짰습니다 ㄷㄷㄷ
이 곳은 피쉬 핑거가 유명하다던데 그걸 주문해먹을 걸 그랬어요 ㅠ

마지막 음식은 '피쉬 알몬딘(15달러)'이었는데 무난하니 갠춘한 맛.
생선이 약간 참치 류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사실 이곳은 참치회를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열대지역에서는 생선회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원래도 그닥;;;)...

음식 양은 그리 적지 않은 편이라 2명이서 3개를 주문했더니 살짝 남았구요.
서비스 차지가 10프로 더 붙은 것도 함정이죠.

게다가 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낮에(3~4시경) 찾아갔더니 식사 메뉴는 팔지 않아 좌절..

여러가지 단점이 있음에도 다음에 또 팔라우에 가게 되면 다른 음식을 주문해먹고 싶은 곳이랍니다.
식당 바로 앞이 바다라 분위기도 좋고요.